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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1986년, 환경부 제29호에 등록된 사회단체입니다.

    공지사항
    4 10월 2018년
    전국자연보호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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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토작업중.. 삼척 맹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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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근덕면에 차량들이 운행을 못할 정도로 자욱한 연기가 도로를 막았다.

     

    매캐한 냄새와 시커먼 연기는 이곳을 지나는 도로를 한동안 차량의 정체로 이어졌다. 연기의 정체는 맹방해수욕장 해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연기다. 또한, 한군데에서 소각하는 것이 아니라 해변을 따라 십여 군데에서 동시다발 소각으로 대형화재가 난 것처럼 큰 연기가 해안도로를 덮었다.


    삼척소방서는 오후 12시 30분경 해안 쓰레기 소각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시청관계자 입회하에 소각한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소각은 해당 마을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들의 환경정화 활동 행사로 진행된것으로 확인 됐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해변 쓰레기는 수거 후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동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행사 관계자는 항상 몇 년째 수거 후 해변에서 소각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오히려 큰소리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는 바로 옆에서는 삼척시에서 모래유실로 해변을 살리고자 늦은 시간까지 작업 중인데…. 한쪽은 쓰레기를 태워 하얀 백사장 모래를 태운 재로 시커먼 모래사장을 만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환경단체 k 본부장은 매년 행사로 수만 명이 찾는 이 마을애 하얀 백사장 모래알갱이가 쓰레기로 태워져 엉킨 곳이라는 걸 안다면…. 그로 인해 다시는 찾지 않는 곳이 된다면 지금처럼 저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 환경정화 활동은 박수칠만하나 방법이 틀렸다고 지적하며 해안 쓰레기를 수거 후 해안에서 태운 것은 금시초문으로 저 시커먼 재가 백사장 모래알갱이와 바다로 들어가 또다시 오염을 시키지 않겠냐며 씁쓸해했다.


    한편, 이날 단체들이 소각한 장소는 방풍(보호종:약초) 자생지로 확인됐고 태운 재는 회수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http://www.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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