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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1986년, 환경부 제29호에 등록된 사회단체입니다.

    보도자료
    20 7월 2017년
    전국자연보호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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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시민 주도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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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시민 주도로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t 감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산화탄소(CO2) 1인 1t 줄이기’를 통해 2020년까지 1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시민 주도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t 감축
    서울시는 세계 기후환경 선도도시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제를 시민주도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오는 4월 10일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을 발표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87개국 1200여개의 회원 도시 및 단체가 참여한다.
     
    서울의 약속은 △작성배경과 서울의 약속(1부) △에너지·도시계획·대기·교통·자원·물·생태·도시농업·건강·안전 등 총 10개 분야의 개별 비전과 핵심과제(2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이행 및 모니터링 체계와 실천 전략(3부)으로 구성된다. 
     
    시는 서울의 약속이 적극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의제 작성은 물론 동참을 다짐하는 서명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주도의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실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CO2 1인 1t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에는 서울환경운동연합과 녹색교통운동, 환경정의 등 주요 환경단체가 동참한다. 서울시새마을회, 서울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바르게살기운동, 전국자연보호중앙회 등 직능단체와 종교계 등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운동본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간사단체 홈페이지(http://ecoseoul.or.kr) 또는 유선(02-735-7000)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영철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운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시민 주도로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1000만 서울시민이 1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2년 4월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한 후 작년 상반기까지 온실가스 563만t을 감축한 바 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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