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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7개 환경 및 시민단체들의 연대모임인 전국환경단체협의회(대표 한재욱, 이하 환경협)는 16일(금) 오후 5시 명동소재 동보성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보호 운동을 펼쳐온 전국의 환경 및 시민단체 대표자들과 임원들이 모여 2015년 새해를 맞이하는 '전국환경단체 합동신년회'와 '환경보호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장영철 환경협 상임의장(세계당구연맹 부회장)은 "외국에 나가보면 환경보전이 잘되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며, "미래를 위해 자연유산을 잘 관리하여 후손들에 물려줄수 있도록 환경단체가 앞장서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재욱 대표도 인사말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영원한 환경동지로 칭하며, 팔당상수원, 경안천 등의 수질정화활동으로 수도권에 맑고 깨끗한 물을 음용할 수 있었다"며, 김 전 도지사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축사에서 "국민 5천만이 환경을 살리자는데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며, "환경을 깨끗하고, 대기를 맑게 하는 등 환경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도 "금년 양의 해를 맞이하여 환경단체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교육, 사회, 문화를 핵심으로 대의적, 대승적으로 새로운 환경패러다임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안효대 국회의원, 박원순 시장의 영상 축사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영수포럼한국의힘 대표 등이 격려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후손에게 맑고 푸르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에 동감을 표하고 나아가 환경보호결의를 다지는 선서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서는 환경협 주요직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원덕호 대전보건대 교수(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이사장)가 환경협 공동대표 겸 대전충남본부장으로, 김대희 강과함께하는사람들 대표(삼일야간학교 교장)가 환경협 공동대표 겸 대구경북본부장으로, 한만정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대표가 환경협 공동대표로 각각 위촉됐다.
또한 5단자전거 기네스기록보유자인 어전귀 두바퀴생태여행 대표가 환경협 자전거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오병현 사회환경지도자 협의회 회장이 환경협 환경감시단 서울본부장으로 위촉 받으며, 장한별 학생(경희대 재학)이 녹색청년봉사단 제5대 단장으로 임명됐다.
환경부 장관 표창은 5단자전거 기네스기록보유자인 어전귀 두바퀴생태여행 대표가 수여했다.
환경협 한재욱 상임대표는 "주요 선거가 없는 2015년에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재정확충을 위한 대형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국토 환경의 재앙적 파괴를 가져올 우려가 큰 시점에 전국의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파괴 감시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천명한 것에 이 날 모임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영수 포럼한국의힘 대표 등이 격려사를 하며, 환경협의 상임의장을 맡고있는 장영철 대한당구연맹 회장, 강과함께하는사람들의 김대희, 김진홍 대표, 경남환경연합의 남성용 이사장,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한만정 대표, 녹색미래실천연합의 성용경 대표, 서호천의친구들 김웅진 대표, 이그린연대의 이인권 대표, 전국NGO단체연대의 이래철 상임대표, 전국자연보호중앙회의 유명재 사무총장, 한국수중환경협회의 황대영 회장, 한국환경사진협회, 한상덕 대한노인회 체육회 회장, 이학영 한국생태환경연구원 원장, 박석순 부국환경포럼 이사장(이화여대 교수, 전 국립환경원 원장) 등 환경협의 37개 연대단체 대표자 이외에도 많은 시민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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