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접수
자연보호 운동은 '생명운동'이다. 그리고 자연과 환경은 엄연히 의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자연은 생명체의 근원이며, 환경은 산업문명으로 파괴되는 오염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함으로써 조화로운 삶을 살게 하는 복지적인 대안의 의미인 것이다. 이렇듯 자연과 환경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환경의 근본이 되는 자연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연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하 한다.
그러나 산업화라는 미명아래 자연은 고통을 받으며 신음하고 있다. 인간은 오만하게도 철학·과학·윤리·미학 등으로 자연환경을 지식과 도구로 변경시킬 수 있다는 착각과 자만심에 빠져 있다. 이러한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런 행위는 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간존재의 존립마저 위협하고 있다.
산업 개발의 도구로 전략한 자연을 되살리는 것은 인류에게 주어진 영원한 과제이다. 이 과제를 풀기 위해 태동된 것이 바로 화이트 피스(White Peace)이다.
화이트피스는 자연환경 훼손의 심각성을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인식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백의민족의 정신을 살려 자연의 논리로 동북아시아의 새질서를 확립하고 철조망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상을 향해 선언한 것이다.
